
후쿠오카에서 느낀 가족의 따뜻한 순간
작년 추석, 우리는 비행기만 2시간이면 도착하는 후쿠오카를 선택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가 편리해 이동 피로감이 거의 없었어.
도착하자마자 라멘 가게를 찾았는데, 부모님과 아이 모두 한 입에 웃음꽃을 피웠다. 그 순간은 아직도 눈 앞에 선명히 남아 있다.
엄마는 평소 해외여행이 무서워했지만 후쿠오카의 깔끔한 도시와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온천에서 휴식하며 마음까지 편안해졌다. 료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쇼핑과 맛집, 그리고 온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후쿠오카를 최고의 해외가족여행지로 만들었다. 부모님도 아이들 역시 만족했다는 소감이었다.
비 오는 날에도 벳푸와 유후인으로의 여행 코스가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었기에, 가족 모두가 무리가 없었고 추석 연휴를 한껏 즐길 수 있었다.
다낭에서 느꼈던 여유로운 베트남 휴양
두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다낭이다. 물가도 합리적이어서 세대 모두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리조트 아침식사와 바다 풍경이 하루를 맑게 해준다.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고, 부모님은 스파에서 휴식을 취했다. 나는 카페에 앉아 파란 하늘과 물결을 바라보며 커피 한 모금의 여유를 즐겼다.
전용 버스를 타고 호이안으로 이동했는데, 엄마가 바구니배를 꼭 탔어. 회전 배는 멀미도 있었지만 가족 모두 함께 웃으며 사진을 남겼다.
식사는 현지 레시피를 배우며 직접 만들었고, 돌아오자 한국에서 베트남 음식 열풍이 일었다. 추석에는 소원배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었다.
비가 조금 더웠지만 시원한 바다와 맛있는 식사 덕분에 가족 모두 편안히 즐길 수 있었고, 해외가족여행으로는 손색이 없었다.
롬복에서 찾은 조용한 해변과 모래놀이
인도네시아 롬복은 발리보다 덜 알려진 곳이라서 성수기에도 비교적 한산했다. 리조트 안에서는 전세를 빌린 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끝없이 펼쳐진 해변에서 모래놀이에 몰두했고, 부모님은 정원 산책을 즐겼다. 저녁엔 가족이 모두 모여 바닷가를 걸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시끄러운 관광지와 달리 롬복은 조용함과 자연미가 가득했다. 비슷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을 꼭 떠올려봐야 한다.
추석 성수기에도 붐비지 않아, 가족끼리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롬복이 가장 적합하다. 우리는 그 평온함에 감탄하며 기억했다.
여행 일정은 간단하게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으며, 현지 음식도 신선하고 가성비가 좋아 만족스러웠다.
시드니의 봄과 가족이 즐기는 동물원
호주 시드니는 추석 연휴에 방문하면 새로운 계절을 만날 수 있다. 비행 시간이 긴 편이라도 야간편 항공으로 아이들이 졸면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타롱가 동물원에서 코알라와 캥거루를 가까이서 보는 순간, 부모님과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반짝했다. 그 외에도 페더데일에서도 다양한 동물을 만났다.
오페라 하우스는 상징적인 건축물이었고, 바다와 함께 찍으면 사진이 예술적이다. 해변에서는 본다이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겼다.r
시드니 시내를 벗어나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하면 유칼립투스 향기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트레킹 코스를 걸었다. 가족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했다.
비행기가 장거리이지만, 도착 직후 바로 움직일 수 있는 편리함과 도시의 안전성 덕분에 추석 연휴를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었다.
프랑스 근교 에트르타에서 느낀 유럽 소도시의 매력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의 작은 마을, 에트르타다. 하얀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았다.
가족끼리 각각 코끼리 모양 절벽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고, 저녁에는 전망대에서 노을을 감상했다. 그 여유로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다른 도시와 달리 소도시 특유의 조용함과 편안한 분위기가 가족 여행에 적합하다. 우리는 이곳이 추석 해외가족여행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날씨는 다소 쌀쌀하지만 두꺼운 겉옷을 챙겨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루앙과 파리 근교도 함께 둘러볼 만한 곳이다.
여행 일정은 인천에서 파리를 거쳐 루앙으로 기차를 타고, 다시 에트르타로 이동하는 순서였다. 모든 과정이 편안하고 여유로웠다.
싱가포르: 치안과 편리함이 빛나는 가족 여행지
치안이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인 싱가포르는 부모님께도 안심할 수 있는 도시이다. 범죄율이 낮고, 청결한 환경 덕분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규모가 작아 이동이 편리하고 택시비도 저렴하다. 영어를 구사하는 기사와의 소통도 문제 없으며, 부모님이 걸어 다니기 부담 없이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더워도 실내 에어컨이 빵빵한 쇼핑몰과 정원 박물관 등은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특히 시원했다.
음식 종류가 다양해 한식, 중식, 인도 식사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미슐랭 레스토랑부터 푸드코트까지 만족도가 높았다.
싱가포르의 모든 면이 가족 여행에 적합하며, 해외가족여행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하노이와 다낭: 베트남 스파 문화의 향연
베트남은 매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부모님께 인기가 많았다. 마사지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도 맛있어 두 분 모두 만족했다.
하노이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축물이 남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래된 골목과 호수 주변 산책로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다.
다낭에서는 스파와 함께 바나힐, 용산사 등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가족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시간을 제공했다.
베트남 음식은 한식이 많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 끼 식사는 대부분 한국 요리로 즐겼다.
비용 대비 풍부한 스파와 문화 체험 덕분에, 하노이와 다낭은 해외가족여행으로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다.